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밥 카터 도요타 미국판매법인 부사장은 전날 "프리우스의 높은 수요로 인해 추가 생산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높은 수요를 나타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프리우스는 고유가로 비교적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카의 판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미국에선 두 달 연속 월 2만5000대 이상 팔렸다. 그동안 프리우스의 연간 판매 기록은 2007년 18만1221대였다.
도요타의 올 4월까지 미 누적 판매량(렉서스·사이언 포함)은 66만5328대로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했다. 이중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은 11만4331대로 전체 17%를 차지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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