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변에서 '어린이날 대축제' 열린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5월5일(토) 어린이날을 맞아 4대강변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16개 보 주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다. 특히 강천보, 승촌보, 을숙도문화관, 강정고령보 등 주변에서는 특별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4대강 강변에서 편하게 즐기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이날 명랑운동회, 도전골든벨 퀴즈이벤트, 풍물놀이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참석 어린이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되며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놀이, 놀이기구 (축구공 등), 삐에로 풍선 등 어린이를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각 수계별로 다문화가정 어린이 100명을 별도로 초청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명필 4대강 본부장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지역 발전과 국민 여러분이 질 높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4대강이용도우미(www.riverguid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