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분 매입은 카타르 국부펀드인 카타르투자청(QIA)이 최근 큰 폭의 성장을 나타내는 고급 브랜드의 지분을 확장하는 '럭셔리 포트폴리오'의 일환이다.
QIA는 최근 성장성이 큰 고급 브랜드에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글로벌 위기에도 고급브랜드의 눈에 띄는 성장을 감안해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꾸려 수익을 내겠다는 것이다.
이미 QIA는 영국 고급 백화점인 해롯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으며 폭스바겐 지분 17%, 루이비통의 모기업 LVMH의 지분 1%를 가지고 있다.
카타르 국부펀드의 미국 투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카타르홀딩스는 지난 2010년에도 콘소시엄을 구성해 월트 디즈니로부터 미라맥스 영화 스튜디오를 매입한 바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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