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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업그레이드···ICS 논란 잠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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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기능 업그레이드 실시...아이스크림샌드위치 주요 기능 구현

갤럭시S 업그레이드···ICS 논란 잠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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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 기능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면서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미지원으로 불거졌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논란이 수그러들 지 이목이 쏠린다.

29일 SK텔레콤 등 통신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갤럭시S에 대한 진저브레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갤럭시K, 갤럭시U, 갤럭시탭(7인치) S/K/U, 갤럭시 호핀, 갤럭시M 스타일 등도 포함된다.
운영체제(OS)가 아닌 펌웨어 업그레이드지만 ICS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표 기능이 추가된다. ICS에서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 언락', 동영상 촬영 중 스냅샷을 촬영할 수 있는 '스냅샷', 다양한 효과로 사진 편집이 가능한 '포토 에디터' 등이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에서도 이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능 업그레이드는 갤럭시S OS 업그레이드 미지원에 따른 차선책의 성격이 짙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말 갤럭시S에 대해 ICS 업그레이드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OS 업그레이드 등 사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지만 갤럭시S의 경우 ICS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가용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일부 기능을 빼고 ICS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통신사와의 이견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갤럭시S에 이미 탑재된 통신사 프로그램을 삭제하고 기능을 추가해야 해 통신사들이 크게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삼성전자가 간판 모델인 갤럭시S 사용자들을 버렸다" "계속 OS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애플과 비교된다" 등의 사용자 불만이 폭주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는 OS에 따라 성능, 기능 등이 크게 달라져 갤럭시S ICS 업그레이드 미지원에 따른 논란이 확산됐다.
삼성전자는 결국 ICS의 대표적인 기능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기능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구글 기술이 아닌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구현한 기술을 적용해 구현했다. 이번 기능 업그레이드로 갤럭시S OS 업그레이드 논란도 수그러들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갤럭시S2를 대상으로 ICS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오는 2분기중 갤럭시 노트의 ICS 업그레이드도 진행하며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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