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현대차 노사 합의..하루만에 울산공장 가동 재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조합원 분신시도로 10일 조업을 거부했던 현대자동차 노조가 하루만에 사측과 합의하고 11일 오전 9시부터 생산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회사 김억조 사장(울산공장장)과 문용문 노조지부장은 이날 오전 협상을 갖고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는 사측이 유감 표시와 분신 조합원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근무를 정상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조는 10일 조합원 분신사태에 대한 대책으로 책임자 처벌과 대표이사 공개사과 등 6개 안을 요구했으나, 회사 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아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연산 170만대 규모의 엔진공장 조업을 중단했다.

이와 함께 오후 5시부터 2시간 이뤄지는 잔업도 하지 않았다.
이보다 앞선 지난 8일 현대차 신 모 조합원은 울산공장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현장탄압 때문이라는 입장이지만 회사 측은 근무지 이탈 및 출퇴근 준수는 회사 고유의 권한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 노조의 조업중단으로 현대차 는 1100대의 완성차(255억원) 생산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