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책위의장으로 마지막으로 제출하는 법안"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최고위에는 대법원의 징역 1년형이 확정된 정봉주 전 열린우리당 의원도 참석했다.
이날 오후 서울지법에 출두하는 정봉주 전 의원과 동행하는 그는 "오늘 낮 12시 법원앞에 많은 국민들이 붉은 색을 옷을 입고 나오기로 했다. 이는 정봉주 전 의원의 억울함과 국민의 분노를 표현하는 색"이라면서 "정 전 의원이 수감되지만 저와 김현미전 의원은 BBK 진실을 반드시 파헤치겠다.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부로 내달 15일 지도부 경선위해 정책위의장직에서 물러난다. 이에 따라 신임 정책위의장은 주승용 의원과 홍종학 의장의 공동의장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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