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학교폭력·성폭력, 이제 스마트폰으로 막는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교과부, 학교폭력ㆍ성폭력에 대한 신고ㆍ상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 개발·보급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도와주세요! 현재 위치는 서울시 구로구 222-20입니다.'

학생이 학교폭력ㆍ성폭력 등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보호자와 인근 경찰서에 자동으로 전화를 연결해주고 현재 위치를 알리는 문자를 보내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나왔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학교폭력ㆍ성폭력에 대한 신고ㆍ상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 '굿바이!학교폭력'을 개발해 23일부터 학생ㆍ학부모ㆍ교사들에게 무료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위급상황 시 자동으로 긴급 도움요청 전화ㆍ문자 송신 ▲학교폭력 대처요령 정보 ▲맞춤형 상담센터 자동 연결 ▲예방 교육자료 제공 ▲Wee(학교부적응 학생 지원) 프로젝트 및 도움요청 안내 등 총 5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메인 페이지에 있는 학교폭력도움전화 버튼을 터치하면 학교폭력긴급전화(1588-7179)로 바로 연결된다. '대처요령'을 터치하면 학교폭력ㆍ성폭력에 대한 신고요령, 피해자 보호 절차 및 가해자 조치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맞춤상담'을 터치하면 현재 학생의 위치가 가까운 상담센터와 자동으로 전화연결이 되고,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학교폭력 예방 교육자료가 탑재돼 있으며,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생상담센터인 Wee클래스와 센터에 대한 도움 요청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이 어플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환경에 모두 지원되며 안드로이드 마켓, 아이폰용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설치와 이용 방법은 학교별 학생 교육과 가정통신문 발송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스마트폰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서도 어플에 탑재된 학교폭력ㆍ성폭력 예방 안내자료를 소책자로 만들어 전국의 모든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상미 기자 ysm1250@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수만과 상하이 동행한 미소년들…데뷔 앞둔 중국 연습생들?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국내이슈

  •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영상]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해외이슈

  •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PICK

  • 벤츠 신형 C200 아방가르드·AMG 출시 속도내는 中 저고도경제 개발…베이징서도 플라잉카 날았다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대통령실이 쏘아올린 공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