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MB 들어오니 박근혜·손학규 나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 간 '삼자회동'이 미묘한 타이밍으로 엇갈렸다.

14일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이 대통령이 도착한 시간대를 전후로 같은 장소에 있던 박 전 대표, 손 대표가 자리를 나선 것이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조문도 하지 않은 채 도착 2~3분만에 다시 장례식장을 빠져나가 눈길을 모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36분 께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박 명예회장의 빈소에 도착했다. 박 전 대표는 이에 1분 앞선 35분 께 방문해 38분 께 일어섰다. 손 대표는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도착하기 10여분 전 빈소를 찾았다.

같은 장소를 찾은 3명의 주요 인사가 미묘한 타이밍으로 엇갈린 것에 대해 현 시국, 이들의 불편한 관계 등을 연결시킨 해석도 분분하다.

황급히 자리를 나선 박 전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인은 우리 경제의 토태가 되는 분이었다"며 "경제거물로서 애도를 표한다"고 회고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과도 인연이 있었다"며 "최근에는 연락을 자주 못했지만 예전에는 (개인적인)연락도 하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슬기나 기자 seul@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