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발행 세계지도, 현대적 감각의 새 옷을 입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1. 그린란드는 아프리카와 같은 크기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프리카가 14배 더 크다. #2. 유럽대륙이 남미대륙보다 더 커 보이지만 실제로는 남미가 2배 더 크다. #3. 알래스카는 멕시코보다 3배나 더 커 보이지만 실제로는 멕시코가 더 크다
세계지도가 더욱 정확해진다.
이번 세계지도는 로빈슨 도법으로 제작됐다. 지도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형태와 면적의 왜곡을 적절히 조정함으로써 전체적인 안정감과 균형감이 살아났다.
종전 세계지도는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제작됐다. 이에 극 지역으로 갈수록 국가와 대륙의 면적이 지나치게 왜곡됐다.
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세계지도를 현재의 국·영문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외국어(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 등)로 제작해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 지도 서비스는 홈페이지 상에서 세계지도의 확대·축소 및 뷰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문과 영문 세계지도의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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