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제주도 서귀포의 하루 강수량은 143mm로 11월 하루 강수량 기준으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제주도에 내린 강수량은 102mm로 26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주지방 기상청과 제주도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최고 시간당 80mm가 쏟아지는 등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렸다.
이 폭우의 영향으로 주택과 교회 등 건물 34채가 침수되고 이재민 3명이 발생했다.
사고 난 시각 평화로는 시정거리가 10m도 되지 않는 등 안갯속에서 정상적인 차량운전이 힘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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