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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8위 "악천후에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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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오픈 셋째날 2라운드 잔여경기서 이븐파, 곤살로 3타 차 선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양용은(39ㆍKB금융그룹)이 공동 8위다.

양용은은 1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골프장 세라퐁코스(파71ㆍ7357야드)에서 속개된 유러피언(EPGA)투어 바클레이스 싱가포르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셋째날 2라운드 잔여경기에서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8위(8언더파 134타)로 순위가 밀려났다.
곤살로 페르난데스-카스타뇨(스페인)가 무려 10언더파의 신들린 샷을 앞세워 3타 차 선두(15언더파 127타)로 도약한 상황이다. 악천후가 이어져 일부 선수들의 경기가 또 다시 다음날로 순연됐고, 대회는 결국 3라운드로 축소됐다.

선두권은 에도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와 제임스 모리슨(잉글랜드)이 공동 2위(12언더파 130타)다. 한국군단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1ㆍ한국명 이진명)가 공동 5위(9언더파 133타)에서 선전하고 있고, 이승만(31)과 재미교포 앤서니 김(26ㆍ한국명 김하진)이 공동 15위(6언더파 136타)에 포진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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