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 하락한 9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성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제까지 삼성전자 주가 100만원은 주가 고점을 상징하는 트라우마였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그 징크스에서 벗어날 때"라고 강조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3개월 간 시장대비 27% 아웃퍼폼 하면서 급상승해 단기적인 숨 고르기 가능성은 있지만 지금은 추세적인 상승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초점을 맞추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도 "최근 3개월간 40% 이상 상승한 삼성전자의 역습은 단기적으로 가격부담이라는 부정적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으나 내년 코스피의 긍정적 흐름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며 삼성전자를 차기 주도주로 언급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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