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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포럼]"외부 해킹대비 못지않게 내부통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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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외환은행 IT본부장 '제1회 아시아경제 금융IT포럼'서 강조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김경수 외환은행 IT본부장은 3일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외부 해킹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내부 직원들에 대한 관리·통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아시아경제신문과 금융보안포럼이 공동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경제 금융IT포럼' 강연자로 나서 "IT가 발전하면서 내부 직원에 의해 대량의 정보가 손쉽게 유출될 수 있는 경로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안 투자는 기업 생존을 위해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외환은행은 모든 직원의 PC에서 어떤 정보가 어떤 방식으로 이동되는지 감시하는 시스템을 연내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암호화되지 않은 고객정보는 즉시 암호화시키고 일정시간이 지난 정보는 삭제하도록 지시하는 등 정보보안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직 내부의 인식 제고가 중요하다고 김 본부장은 강조했다.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 5월 IT 부문에 추가로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도 했다.

김 본부장은 "정보보안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마케팅 등 현업부서와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며 "서로 협력해 보안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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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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