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엔화강세 억제를 위해 이날 오전 외환시장 개입을 전격 단행했으며 이에 힘입어 일본 증시는 오전 하락세에서 반등했었다.
이날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7% 하락한 8988.39에, 토픽스지수는 1.0% 하락한 764.06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미쓰이OSK가 4.05% 하락했고, 태국 홍수 피해로 태국 내 자동차 부품 생산을 중단한 혼다자동차는 3.68% 하락했다.
일본 토카이리서치센터의 수미타니 토시오 전략가는 "엔화강세 억제를 위해 정부가 다시 한번 개입한다면, 이는 양적완화의 효과를 가져와 일본 주식시장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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