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확대로 매출은 소폭 상승,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당기 순이익도 감소
SK텔레콤 (대표 하성민)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1년 3분기에 매출 4조 648억원, 영업이익 5314억원, 당기순이익 3839억 원을 달성했다고27일 밝혔다.
특히 SK플래닛 분할에 따른 비용과 주파수 재할당,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영업비용도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전분기 대비 19.4% 감소했다. SKT가 3분기 집행한 투자비는 총 5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늘어났다.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는 1조166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 전 분기 대비 7.8% 감소했다. EBITDA 마진은 28.7%로, 전년 동기 대비 0.9%P, 전 분기 대비 2.6%P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 원인은 국제회계기준 적용에 따라 감가상각을 정액법으로 산정하면서 3분기 감가상각비가 증가한데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CFO 안승윤 경영기획실장은 "SK플래닛 분사에 따른 새로운 유무선 인터넷 사업 개발과 교육, 의료, 유통 등에서의 솔루션 및 플랫폼 비즈니스를 발굴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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