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수지는 자동차 및 가전 부품 등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
이번 제2공장 준공으로 GS칼텍스는 중국의 3대 경제권역 중 화북 지방에 이어 화동 지방까지 사업 진출 영역을 넓히게 되었다.
앞서 GS칼텍스는 2006년 GS칼텍스(랑방)소료유한공사를 설립하고 허베이성(河北省) 랑팡(廊坊)시에 위치한 중국 제1공장을 통해 연간 4만5000t의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GS칼텍스는 정유 및 석유화학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공장을 통한 현지 생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국내기업 최초로 유럽 지역에도 진출,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체코에 복합수지 공장을 건설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복합수지 제2공장 준공으로 중국 내 사업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며 "내년 말 체코 공장까지 준공되면 글로벌 복합수지 제조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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