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17만원→13만6000원
김민아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은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인한 매출 성장률 둔화와 SO수수료 부담으로 인한 영업이익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3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3.8% 감소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SO송출 수수료 인상분의 소급 적용과 인터넷 부문 성장 가속으로 인한 전체 이익률 하락이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은 281억원, 순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 44.6%씩 감소했다.
다만 "2분기말 기준 5400억원 규모의 현금보유분을 어떻게 이용할지가 앞으로 투자에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사업적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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