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선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3블록에 총 사업비 1059억 원을 들여 20층 규모(전용면적 39~55㎡) 임대주택 8개 동 613가구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08년에 사업 승인을 받았고, 올 연말 착공해 오는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또 인천 서구 경서국민임대주택 A블록 지구에 총 사업비 1590억 원을 들여 15층 규모(전용면적 29~55㎡) 8개 동 750가구를 내년 6월 착공해 2014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영종하늘도시·경서 지구는 30년 영구 임대 주택으로 구성됐다. 구월 지구는 1045가구 중 805가구는 5년 임대 후 분양 등 국민임대주택으로, 204가구는 영구임대주택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향후 무주택 서민들에게 낮은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도시재생사업과는 별도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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