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5원 내린 1140.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14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주말 뉴욕과 유럽증시가 강세를 나타난데 이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2500억원 이상 주식을 순매수한 국내증시에서 코스피지수도 8거래일 연속 상승한 점도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수급 측면에서는 역외와 은행권이 롱스탑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 주식자금이 나오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유럽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약화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낸데 따라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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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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