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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락, 1140원대 마감.. 유로존 해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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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1140원대로 내려앉았다.

1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5원 내린 1140.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14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나온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한 포괄적 조치 강구에 대한 합의로 유럽 재정악화 위기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데 따라 하락 압력을 받았다.

지난 주말 뉴욕과 유럽증시가 강세를 나타난데 이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2500억원 이상 주식을 순매수한 국내증시에서 코스피지수도 8거래일 연속 상승한 점도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수급 측면에서는 역외와 은행권이 롱스탑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 주식자금이 나오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
환율은 장중 1139원으로 1140원을 밑돌기도 했지만 저가인식 매수세와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제한됐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유럽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약화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낸데 따라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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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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