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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발매 첫주 400만대 판매 달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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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발매 첫주 400만대 판매 달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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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주의 ‘마지막 유작’이 된 신형 ‘아이폰4S’가 이번 주말 400만 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부터 아이폰4S가 미국·호주·캐나다·프랑스·독일·일본·영국에서 출시된 가운데 시장분석업체 양키그룹의 칼 하우 애널리스트는 아이폰4S가 400만 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시장 애널리스트들도 200만 대에서 300만 대의 판매량 달성을 예측하고 있다. 이는 전작 아이폰4가 지난해 출시됐을 때 발매 첫주 170만대가 팔린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이미 아이폰4S는 사전 예약 하루 만에 100만대 이상의 주문을 받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이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애플은 아이폰의 발매를 1개국 1통신사로 유지해 왔지만 지난해부터 여러 이통사에 동시에 공급하는 것을 정책을 바꾼 것도 판매 호조의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애플이 한 국가에서 여러 이동통신사에 아이폰4S를 동시에 공급하는 것도 판매 확대를 견인할 요인 중 하나다. 애플은 당초 1개국 1통신사 정책을 고수했지만 점차 제품을 출시하는 통신사를 확대해나가는 추세다.

아이폰4의 경우 한국에서는 KT를 통해서만 출시됐지만 '아이패드2'와 아이폰4 화이트 제품부터는 SK텔레콤에서도 동시 판매됐다. 일본에서는 아이폰4S가 소프트뱅크, KDDI에서 동시 출시됐으며 미국에서는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등 3대 통신사가 모두 아이폰4S를 판매한다.

애초 아이폰4S에 대한 시장과 마니아들의 반응은 실망스럽다는 쪽에 가까웠다. 출시가 유력하게 관측됐던 차기 ‘아이폰5’는 공개되지 않았고 하드웨어 외양이 기존과 달라진 것이 없는 아이폰4S만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 운영체제 ‘iOS5’가 먼저 제공되면서 기존 아이폰4에 비해 상당 부분 개선된 기능을 사용자들이 체험했고 스티브 잡스 창업주의 사망까지 겹쳐 대중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냈다. 아이폰4S의 하드웨어 사양 역시 외양을 제외하면 듀얼코어 A5 칩과 카메라 등 결코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찰리 울프 니덤앤컴퍼니 애널리스트는 “아이폰4S는 전작 아이폰4의 판매를 손쉽게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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