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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한미 FTA 목표 틀리면 속도 아무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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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3일 “한미 FTA 목표가 틀리면 속도 아무 의미가 없다”며 한미 FTA 재재협상안의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회의에서 “미국에서 비준했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덩달아 빨리 비준해야할 이유가 없다”면서 “우리나라는 덩달아 나라가 아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환대를 국익과 바꿀 수는 없다”면서 “서민과 중산층, 중소기업 영세 상공인, 농업인의 피해가 불보듯하는데 미국 비위만 맞출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이대로 한미 FTA 가면 월가의 시위 분노의 시위가 우리나라에도 덮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 밖에 손 대표는 한 언론사가 주최한 세계 지식 포럼에 참석한 마이클 샌델 하버드 대 교수와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들과 함께 오찬을 했다고 소개했다.
손 대표는 “시장과 정의가 결합하는 새로운 사회를 준비해야한다는 데 공감하고 보편적 복지가 시대의 흐름이라는 대화를 나누었다 ”면서 “박원순 야권 단일 후보를 앞세워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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