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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도시 U-city 건설 한국이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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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IT 기술을 이용한 도시설계로 재해, 교통·환경, 지역불균형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국제적 행사가 인천에서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유 시티 월드포럼(U-City World Forum)' 창립총회를 이번달 13~14일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U-city'는 첨단 IT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서비스를 도시 공간에 융합해 원스톱 행정서비스, 자동화한 교통, 방범, 방재 시스템, 주거공간의 홈네트워크화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21세기 미래형 도시다.

'유 시티 월드포럼'은 한국 주도로 국내외 도시 전문가들이 모여 전세계 도시가 직면한 문제와 IT기술을 활용한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발족한 국제협의체다. 지난해 발기인 대회를 거쳐 올해 정식으로 창립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개발과 도시재생을 위한 U-City'라는 주제로 창립총회, 기념 국제 컨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학술대회, 전시회 등이 개최된다. 미국 버뱅크, 필리핀 마닐라 등 8개국 15개 도시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창립총회에서는 국토해양부 장관, 유엔 해비태트 사무총장, 인천시장을 비롯한 포럼 참여기관이 창립선언문을 채택하고 향후 활동계획 및 분야 등을 논의한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지자체, 유엔해비타트, 아시아개발은행, 부동산 개발업체 및 씨스코 등 전자 정보통신업체, 도시관련 협회, 연구기관?대학 등 40여 명의 전세계 연사들이 정책, 학술, 기술 등 분야에 대해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을 펼친다.

참가기관으로는 ETSI(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 KNX(글로벌 스마트빌딩 표준관련 협회), ULI(미국 도시 및 토지 연구소), CISCO, ABB, ALSTOM 등이 있다.

14일 열리는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도시개발기관과 기업이 초청됐다. 첨단도시, 단지 및 빌딩개발 관련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U-City 관련기업 및 지자체와 1대 1 매칭을 통한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U-City 석·박사과정을 운영중인 건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카이스트 4개대학이 주도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U-City 체험관, 서비스 요소기술 등을 전시하는 U-City 산업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 주도로 국내 핵심기술의 국제표준 선도, 동아시아, 중동, 유럽 등 해외건설시장에서의 저변확대를 통한 신시장개척 등 실질적인 이점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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