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세계은행은 동아태지역 개도국의 금융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에 동아태 금융자문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금융·외환위기의 예방 및 관리, 자본시장 육성, 금융소외계층 포용 등의 분야에 대한 자문이 이뤄진다. 또 세계은행 융자 사업 준비, 기술지원 및 정책자문, 워크샵·세미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은 세계은행과 한국이 분담하며, 한국 정부는 이를 위해 5년간 총 1600만달러(약 200억원)를 출연할 계획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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