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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 시황]넥솔론, 반토막난 공모가에 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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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5일 장외주식 시장은 12거래일 동안 하락세가 이어졌다.

기업공개(IPO) 공모주로 오는 12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과학실험 기기 제조업체 대한과학이 3950원(-1.25%)으로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공모 청약 첫날인 태양광발전용 웨이퍼 생산업체 넥솔론은 4430원(-42.47%)으로 폭락했다. 넥솔론의 공모희망가는 6700~8000원이었지만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절반수준인 4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로보스타도 6250원(-8.09%)으로 급락하며 8거래일 동안 최저가 기록을 이어나갔다.
오는 12일 공모 예정인 음반제작업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6만9500원(+6.11%)으로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홀로 강세를 이어갔다. 다음주 13일 공모 예정인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과 이달 20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열처리 장비업체 테라세미콘도 각각 1만8250원(-7.59%), 1만7300원(-1.14%)으로 내렸다.

이달 24일 공모 예정인 제어 장치 제조업체 씨엔플러스는 1만1500원(-3.36%)으로 내려 최저가로 밀려났다. 이달 27일 공모 예정인 창고 자동화 시스템업체 신흥기계는 9900원(-1.00%)으로 3일 연속 내렸다. 상장 승인기업인 보안솔루션 업체 시큐브도 3900원(-3.70%)으로 7일 연속 하락했다.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5만5250원(+1.38%)으로 하락 후 7주일 만에 반등했다.

범 현대 계열 관련주로는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과 종합 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이 각각 27만4000원(-1.62%), 1만900원(-0.91%)으로 내려 둘다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은 5만9000원(-9.23%)으로 급락해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삼성 관련주로는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10만7000원(-1.83%)으로 사흘 연속 내렸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5600원(-2.61%)으로 하락하며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그밖에 절연선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과 반도체 메모리 데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이 각각 5만7500원(-0.86%), 1만5450원(-1.90%)으로 LS전선이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 KT파워텔과 생명보험사 KDB생명은 각각 5900원(-5.60%), 3200원(-5.88%)으로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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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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