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5일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류광희 여객본부장과 율리아 사텔 아마데우스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차세대 여객시스템 도입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공항 탑승수속 시, 기존 고객의 요구사항 재사용과 이력 조회가 가능해져 단체 탑승객의 수속 시간이 2~3배 단축될 뿐만 아니라,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사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 운영도 확대된다.
아시아나는 600억원의 비용과 11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도입 준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회사인 아시아나IDT가 차세대 여객시스템의 사용 가치와 효용의 극대화를 위해 각종 항공 업무용 시스템과의 연결과 대규모의 통합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류광희 여객본부장은 서명식에서 “신규 시스템의 활용으로 고객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인력과 자본의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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