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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기관, 묶였던 신입급여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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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임금 허리띠 푸나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평균 15% 가량 삭감된 공공기관 신입사원의 임금이 향후 2~5년간 단계적으로 높아져 원상태로 복귀된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대졸 신입사원 임금 인상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당정에 따르면, 임금인상 대상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공공기관에 입사한 1~3년차 대졸 신입사원으로, 지난 7월분 월급부터 소급 적용된다.

방식은 1~3년차 대졸신입의 임금을 입사 뒤 2~5년간 기존 직원의 임금인상률보다 평균 3% 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책정, 입사 6년차부터는 기존 직원과 비슷한 수준의 임금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신입사원의 임금이 이처럼 인상될 경우 정부 방침에 맞춰 임금을 삭감한 금융권 등에도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당정은 공공기관의 대졸신입 임금을 일률적으로 인상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인력수급을 포함한 공공기관별 사정에 따라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정부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일자리 나누기와 공기업 선진화 등을 위해 공공기관의 초임을 평균 15% 삭감토록 한 바 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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