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임금 허리띠 푸나
정부와 한나라당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대졸 신입사원 임금 인상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방식은 1~3년차 대졸신입의 임금을 입사 뒤 2~5년간 기존 직원의 임금인상률보다 평균 3% 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책정, 입사 6년차부터는 기존 직원과 비슷한 수준의 임금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신입사원의 임금이 이처럼 인상될 경우 정부 방침에 맞춰 임금을 삭감한 금융권 등에도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당정은 공공기관의 대졸신입 임금을 일률적으로 인상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인력수급을 포함한 공공기관별 사정에 따라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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