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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산사태 복구 수고한 군,경에 오페라 관람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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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세토 오레라단,22~25일 오후 7시30분 /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 예정인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공연 초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베세토 오페라단(이사장 김환규, 단장 강화자)이 22~2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에 우면산 산사태 때 도움을 주었던 군·경·소방기관을 초청, 따뜻한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19세기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가 국약성경의 삼손 이야기에 이국적이면서도 웅장한 음악을 입힌 오페라인 '삼손과 데릴라'는 삼손을 유혹하는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아리아가 유명한 오페라로 베세토오페라단 강화자 단장이 15년 만에 새롭게 단장해서 선보이는 작품이다.
삼손과 데릴라

삼손과 데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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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는 뜨거운 목소리와 격정적인 표현으로 현역 드라마티코(극적) 테너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테너 호세 쿠라가 특별 내한. 주인공 '삼손'으로 출연, 강하고 남성적인 드라마틱한 목소리로 관객에게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어 더욱 한국의 관객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이런 특별한 공연에 베세토 오페라단은 지난 7월27일 우면산 산사태 수해복구를 위해 온 몸을 아끼지 않았던 군인 경찰 소방서 기관을 초청, 객석을 함께 할 예정이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우면산 산사태는 서초구 내 주택, 거리 등 파손, 인명 피해 등 심각한 인적, 물적 피해를 초래했다.
극심한 침수 피해 지역에 군·경·소방기관은 11일 간 총 3만9079명이 참여, 더위와 싸우며 진흙 안에서 수해복구에 힘써주었던 결과 피해 지역은 빠르게 복구가 가능했다.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베세토 오페라단은 이런 우면산 산사태 때 애쓴 장병, 경찰들 지원의 손길에 고마움을 표하며 명작 오페라 관람을 통해 따뜻한 문화 나눔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 있어 큰 감동과 따뜻함을 전달하려는 베세토 오페라단의 나눔은 '삼손의 매력적인 아리아'를 통해 더욱 널리 전달 돼 문화로 함께하는 감동의 목소리를 널리 펼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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