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이주예정..강남권 전세파동 재연 우려도
강남구청은 지난 9일 논현동 276 일대 경복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관리처분은 조합원별 추가분담금, 동호수 배분 등 가구별 세부계획이 정해지는 재건축 마무리 단계다.
308가구 경복아파트 이주가 본격화되면 강남권 전세파동이 재연될 우려도 있다. 앞서 대치동 1446가구 청실아파트 재건축 이주수요와 합하면 1800가구 규모다. 경복아파트 인근 동부공인 관계자는 "초등학교 등 학부모의 경우 인근에서 전셋집을 찾을 가능성이 크고 연세 있으신 분들은 행동반경이 더 넓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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