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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트너, 유로존 문제 해결에 각국 공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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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폴란드에서 열린 유럽 재무장관회의 첫째날인 16일 장관들은 그리스 구제금융 차기분 지급 여부를 다음달 결정하기로 합의했을 뿐 뚜렷한 결론 도출에는 실패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16일 27개국 유럽 장관들과 유로존의 구제금융 증액 등에 관해 토론한 뒤 유로존 재정 위기와 관련해 유럽 각국의 긴밀한 공조를 촉구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유럽 국가들이 유럽중앙은행(ECB)과 좀더 긴밀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위기의 해결을 위해 세계 각국의 공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와 함께 유럽 나라들이 유럽재정안정기금 규모를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유럽 장관들은 가이트너 장관의 지나친 훈수에 거부감을 나타냈다.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은 "우리는 유럽재정안정기금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 유로존 비회원국과 논의하지 않는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토론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벨기에의 디디에르 레인더스 장관은 되레 "미국이 어떻게 재정적자와 부채를 줄일 것인지를 듣기를 원한다"며 가이트너 장관의 훈수에 거부감을 표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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