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이지은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이마트 매출은 계속해서 탄탄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기존 매출 성장 추이는 낮은 경기 민감도를 가지고 있고, 상품별 분석에 따른 가격 정책으로 효과적인 가격할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마트는 올해 총 10개의 신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이마트몰 또한 상품군이 다양해지고 구매자층도 다양해지면서,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이마트의 지난달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1% 늘어난 1조608억원, 순매출액은 12.2% 증가한 9284억원, 영업이익은 17.7% 늘어난 94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5%.
신사업인 온라인 이마트몰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3.5% 늘어 2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1억원. 창고형 할인점 포맷인 트레이더스의 매출액은 162.2% 증가해 291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500.0% 늘어 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5%포인트 개선돼 25.5%를 기록했다. 저마진 상품인 가전제품의 매출구성비가 지난해 8.1%에서 올해 6.8%로 줄어들고, 효과적인 가격정책을 운영함에 따라 영업이익률 또한 높아지게 됐다는 평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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