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 위한 무료시술 제공, 현재 양천구 400개 사업체 디딤돌 사업 후원
양천구내 한의사로 구성된 양천구 한의사회는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봉사 실천을 위해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사업을 후원하기로 하고 기존 7개 이외 새로 13개 한의원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무료 시술을 제공해 주기로 약정했다.
또 "앞으로 더욱 많은 회원들이 디딤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은 의료기관 약국 식당 이미용업소 학원 상점 문화단체 등 지역의 다양한 사업체들과 어려운 소외계층을 연계하는 대표적인 민간 나눔 프로그램이다.
또 다른 이웃을 도움으로 상부상조하는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확산, 서울을 ‘아름다운 이웃 공동체’로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천구는 디딤돌 사업 활성화를 신정네거리와 오목교, 목3동 시장 일대에 디딤돌 나눔의 거리를 조성한 이래 9월 말 신곡시장 일대에 네 번째 나눔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9월 현재 400개 사업체들이 디딤돌 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 한 해 동안 5000여명 주민들에게 후원이 연계됐다.
디딤돌 나눔에 참여한 사업체에는 아름다운 나눔에 실천하는 사업체임을 알리는 현판이 부착된다.
또 기부금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기부 업체는 구청, 복지기관 소식지, 양천구 사회복지통합 블로그(http://blog.daum.net/ycwelfare21) 등을 활용 적극 홍보도 해 준다.
작은 나눔이 큰 기쁨 되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 또는 양천구의 디딤돌 사업을 함께 이끌어 나갈 복지기관은 가까운 거점기관이나, 양천구 주민생활지원과(☎ 2620-3340)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