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수입업협회가 발표한 지난달 코이마지수는 전달에 비해 1% 이상 하락한 393.32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협회가 매달 원유, 곡물, 철강재 등 주요 원자재 56개 품목을 대상으로 수입가격을 조사, 종합해 발표하는 수치로 지난 1995년 12월 수치를 100으로 해 산정된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약세를 보인 주석(-10.33%), 수요 부진 및 재고 증가로 인해 연(납, -9.99%)도 많이 떨어졌다. 완제품 수요가 줄거나 재고가 늘어난 원당ㆍ당밀 등도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증가로 금(11.64%), 수급차질을 빚은 파라자일렌(9.01%) 등은 가격이 올랐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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