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이 300명 이상을 고졸로 신규 채용할 예정이며 우체국시설관리지원단 60명, 한국전력 33명 이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33명, 한전KDN 20명 등이다. 지경부와 산하 공공기관들은 학력보다는 능력이 중시되는 기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신규 채용의 20% 수준 이상 우수 고졸 청년들이 신규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공공기관들은 공공기관 선진화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고졸 채용확대를 위한 정원 증원이 필요하다"면서 "고졸 채용 인력의 군복무 등으로 발생한 정원과 현원 차이에 대해 융통성 있는 인력 운영이 필요하다고 건의하고 있는 점을 감안,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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