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 포기와 관련, 이날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이화여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가 배상을 요구하는 부문은 ▲캠프 에드워드 토양 반입 비용(2억4000만원) ▲DMZ자연사박물관 개관비용(6억원) ▲CBS콘터스 개최비용(1억2700만원) ▲경의선 이대역신설 타당성 조사용역비(1억2000만원) ▲파주캠퍼스 유치를 위한 상수도확장관로 공사비용(4억원)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용역비(2억원) 등이다.
하지만 국방부가 부담한 캠프 에드워드 토양 오염 정화비용 112억6400만원 피해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배상 요구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앞서 이화여대는 지난달 19일 지난 2006년10월부터 5년간 추진돼 온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