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전세값 수준으로, 경기도 매매 가능한 가구 86만
6일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억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서울시 평균 전세가격 이하로 경기도에 집을 구입할 수 있는 가구는 총 86만9632가구로 집계됐다.
수원시와 고양시는 중·소형 면적 위주로 단지가 형성됐다. 타 지역에 비해 신규 공급여건도 넉넉해 서울 전세금 정도로 매수를 고려해 볼 가구 수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과천시는 한 가구도 서울 평균 전셋값으로 구매할 수 없었다.
이에 "용이한 출·퇴근, 생활 여건 등을 고려해 경기도내 내 집을 마련하는 것도 현명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실제 지난 5일 기준 군포·용인·의정부시 등 전세가율이 높고 매매가격이 저렴한 지역은 주간 0.02%의 매매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전세의 매매전환 현상이 앞으로도 구체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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