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원장은 퇴임사에서 "법관 인사 이원화, 법조일원화, 사법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 등 사법부의 미래를 좌우할 난제를 함께 고민해 해결하지 못한 채 법원을 떠나게 돼 송구한 마음"이라며 "여러분이 변화의 물결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진정한 열정으로 재판당사자를 대함으로써 법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원장은 대구상고와 경북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6년 사법시험에 합격, 육군 법무관을 마치고 1981년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30년간 법관으로 재직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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