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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스키나, 女 경보 20km 금메달..세계선수권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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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프로그램 저주도 풀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경보 여제' 올가 카니스키나(러시아)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경보 20㎞에서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카니스키나는 31일 대구 시내에서 벌어진 결승 레이스에서 1시간29분42초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류훙(중국)이 1시간30분00초로 은메달, 아니샤 키르드야프키나(러시아)가 1시간30분12초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2007년 오사카 세계대회, 2009년 베를린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카니스키나는 이로써 여자 경보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러시아는 발레리 보르친이 남자 경보 20㎞에서 우승하면서 경보에 걸린 3개의 금메달 중 2개를 가져갔다.

카니스키나는 또 이번 대회 최고의 화제가 되고 있는 '데일리 프로그램' 저주도 풀었다. 대구 조직위원회가 매일 발행하는 안내 책자의 표지 모델이 잇따라 실격과 부진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한다는 '징크스'가 생겼는데 대회 5일째 데일리 프로그램 표지를 장식한 카니스키나가 이 징크스를 보기좋게 깨뜨렸다.
카니스키나에 앞서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스티브 후커, 남자 100m의 우사인 볼트, 남자 110m 허들의 다이런 로블레스,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모두 이 저주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한국의 전영은(부천시청)은 시즌 개인 최고기록인 1시간35분52초를 기록하고 26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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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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