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증권은 8월의 변동성이 9월로 이어지지 않는 안정된 흐름 속에 증시 상단과 하단이 생각보다 좁게 갇혀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훈 애널리스트는 "재정위기 국가에 대한 독일 지원은 9월 2개의 지방선거가 마무리된 이후가 될 것이며 내달 5일 오바마 대통령의 노동절 연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8월 증시가 올해의 바닥이며 1~2개월 정도는 본격 상승이 시작되기 전 진통 과정을 경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9월 증시가 완만한 달러 약세 기조 속에 안정을 찾는다면 중소형주 종목 장세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대형주를 트레이딩 하고 중형주는 보유 기간을 좀 더 길게 가져가는 기술적인 매매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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