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 소프트웨어 개발 키드(SDK) 공동개발
각 회사의 독자 운영 시스템은 유지되지만, 표준기술(HTML5, CE-HTML, HbbTV 등)을 중심으로 웹 개발환경을 서로 맞추게 되면, 스마트 TV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데 이번 협력의 의미는 크다.
스마트 TV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주문형 비디오, TV 콘텐츠, 음악, 게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정보 서비스 등 더 다양하고 유용한 앱을 제공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 스마트 TV 사용가치 또한 크게 높아지게 된다.
3사 합의에 따라, 스마트 TV에서 모두 구동되는 앱을 제작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가 올 연말에 나오게 된다. 테스트를 위한 베타 버전은 10월쯤 공개될 예정이다.
권희원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협력이 앱 개발자, TV제조사, 사용자 등 스마트 TV 생태계에 주는 긍정적 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에 스마트 TV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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