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앙 미사주' 축복식은 포도 수확기를 맞아 한국 천주교 미사주의 원료로 될 올해 산 포도 수확에 감사하고 향후 '마주앙 미사주' 생산에 대해 축복을 기원하는 미사다.
올해는 경산공장 인근에 위치한 진량성당의 백명흠(바오로) 신부와 대구 가톨릭대학 나기정(다니엘) 신부가 공동 집전했다.
특히 '마주앙 미사주' 축복식은 신부 및 신도, 포도 계약재배 농가 농민, 롯데주류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천주교 행사지만 지역사회까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전개됐다.
한편, 현재 한국 천주교에서 미사 집전 시 사용하는 '마주앙 미사주'는 연간 30만병 정도 생산되며, 한국 천주교 전례 위원회의 엄격한 관리를 받으며 제조, 공급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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