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닥터는 기업형슈퍼마켓(SSM)으로부터 동네 슈퍼마켓을 지키기 위해 경영·유통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원스톱 컨설팅그룹'이 현장 조사와 업주 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 경영 자문을 해주는 제도다. 시는 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을 겪는 동네슈퍼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슈퍼닥터 사업을 운영해왔다.
이와함께 시는 점포 개·보수나 물품구입이 필요한 중소 슈퍼마켓에 최저 금리로 점포당 최대 2억원까지 빌려준다.
송호재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 과장은 "올 상반기 슈퍼닥터를 통해 150개 점포를 지원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이들 업주의 73.7%가 `슈퍼닥터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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