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캐나다에서 유학 중이던 일본인 여대생이 나이아가라 폭포 아래로 추락해 실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들은 15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재학 중인 이 여대생이 일행 1명과 나이아가라 폭포를 관광하며 사진을 찍던 도중 난간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발생 후 경찰은 폭포 하류 부근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끝내 여대생을 찾아내지 못했으며 생존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 현재는 구조를 포기한 상태다.
현지 경찰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찾는 관광객이 한 해 평균 1100만 명에 이르지만 이번 사고처럼 난간 아래로 추락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난간 위에 올라가는 것은 금지된 위험 행위며 그럼에도 난간 위로 올라가는 관광객들이 매일 나온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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