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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유가 하락에도 성장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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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현대차증권 은 16일 에쓰오일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00%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치를 내놨다. 목표주가는 18만3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다.

조승연 애널리스트는 "파라자일렌(PX)과 윤활기유 부문은 여전히 2분기의 호조세를 이어가고 정유 부문에서도 하루 60만배럴 가까운 석유제품 생산으로 정기보수에 따른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준의 이익이 전망된다"며 "8월 보름을 제외하고는 정제마진 또한 7~9달러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9월 시황도 낙관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PX160만t 생산설비 확보에 60만B/D가 넘는 생산량까지 확보하면서 추가적인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국내 폴리실리콘 생산 기업에 대한 투자와 함께 아로마틱 생산설비의 수익 극대화나 추가적인 신규사업과 증설 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재평가가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에쓰오일의 주가는 작년 8월 이후 급격한 상승을 보였으나 최근 유가 급락에 글로벌 석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30% 가량 급락한 상황.

조 애널리스트는 "향후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32%대에 평균 배당 수익률 5% 수준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 급락은 더욱 밸류에이션 매력을 높여준다"며 "올해 PX 90만t 증설에 정제설비 확장, 신사옥 확보 등 대규모 투자를 마무리하고 이익을 향유할 시점이라는 점에서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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