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4만5000명에게 저금리 소액금융 지원
신복위가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소액금융 지원사업이 자영업자의 재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10일 신복위에 따르면 2006년 11월부터 지난 7월 현재까지 총 4만4829명에게 1350억4400만원을 지원했다. 2006년 5400만원에서 2007년 34억6800만원, 2008년 137억5100만원, 2009년 363억6700만원, 2010년 522억1400만원 등으로 지원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들어 7월까지 291억9000만원을 대출했다.
효과도 좋다. 지원을 받은 이들 가운데 3개월 이상 고정이하 연체 채권은 1%에 불과하고, 신용회복을 중간에 포기한 사례는 0.5%에 그치고 있다. 전체 신용회복대상자 중 30% 가량이 신용회복을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중도 탈락했던 것을 감안하면 소액대출이 신용회복 실패 비율을 크게 감소시키고 마지막까지 신용회복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군 역할을 해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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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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