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유행 종료 선언
이는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에서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확산됐던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EHEC O104:H4형)의 유행 종료를 공식적으로 선언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독일발 국내 입국 항공기 탑승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두 달 동안 실시했던 건강상태 질문서 및 탑승객 홍보 등의 검역강화 조치를 10일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 감염수준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례가 발견돼 세계보건기구를 통한 공식 보고가 있을 경우 검역강화 조치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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