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면서 "본원적 이익 창출능력이 경상적 수준으로 복귀하는 중이며 3분기가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2분기 비이자이익은 다소 저조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전분기 대비 투자유가증권 관련 배당수익 97억원을 포함한 채권매매익과 대출채권매각손익 감소에 따른 것으로 경상적 비이자이익은 분기 200억 내외로 추청된다"면서 "비이자이익 부문 경상화를 감안하면 3분기 순익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DGB금융의 향후 지속가능 자기자본수익률(ROE)은 14% 수준으로 추정됐으며 전일 종가기준 2011년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2배로 크게 하락해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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