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지난해 6개였던 전형을 21세기인재 전형과 다문화가정자녀 전형으로 간소화했고, 특별 전형인 학업우수자 전형, 글로벌리더 전형을 통해서는 학생부 우수자, 외국어 및 체육특기자를 선발한다. 또 한국외대의 특징을 살리는 해외동포 차세대 리더 전형을 신설했다.
글로벌 시대의 다문화세대를 고려한 '다문화가족자녀 전형'의 경우 다문화가족지원법 제2조에 따라 결혼이민자 부모나 귀화 허가를 받은 부모를 둔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만 가능하다. 지난해와 달리 해외고교 출신은 입학사정관 전형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니 주의해야 한다.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의 핵심은 본래 취지에 맞게 학교생활기록부 자체에 대한 평가비중을 높였다는 점이다. 전형 유형을 간소화해 '21세기인재 전형'과 '다문화가정자녀 전형'으로 통합했고, 각 전형별 지원자격도 완화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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