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 유출 예방, 악취 해소,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관악구는 지난 3월부터 난향동 산105-25 등 37개 소 2만4280㎡에 야생화를 심어 마구잡이식 무단경작으로 훼손된 주택가 주변 임야를 주민을 위한 야생화 밭으로 조성했다.
무단경작지에 너저분하게 관리되지 않고 있던 경계 울타리, 관수용 물통, 장비 창고와 각종 쓰레기 등 25ton을 제거했으며 야생화 혼합종자 100㎏을 파종했다.
봄부터 가을까지 피고 지는 쑥부쟁이 수레국화 과꽃 패랭이 금계국 안개초 금영화 꽃양귀비 산국 등 23종의 야생화를 심었다.
또 경계 말뚝과 로프를 설치, 꽃밭 경계를 조성해 무단경작 행위를 예방하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의 자연학습의 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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