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또 프랑스 은행들이 그리스 등 유로존 위기에 크게 노출돼 있다며 신속히 바젤III협약에 따른 새로운 자본적정비율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IMF는 "프랑스가 현재 국가신용등급 AAA를 통해 낮은 조달금리를 유지하고 유로존의 안정·성장협약(SGP)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프랑스의 지난해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7.1%로 2.2% 수준인 독일의 두배가 넘는다. 프랑스 정부는 내년에는 재정적자 비율을 4.6%로 낮추고 2012년에는 3%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의 입장은 다르다.
프랑수아 바루앵 프랑스 재무장관은 "프랑스의 재정적감 감축 목표를 바꿀 수 없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2012년에는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3%로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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