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등 10개 시·도 88개 시·군·구 물놀이 관리지역 345개소에서 운영하는 대여소에서는 구명조끼 8800여점을 비롯해 고무튜브 및 구명환 등도 무료로 대여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은 국민 모두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즐기는 문화 정착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물놀이 사망자를 더 줄여보기 위한 것”이라며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을 확대함으로써 물놀이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2006~2010년) 여름철(6~8월) 해수욕장·산간계곡 등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망자는 총 572명이다. 이는 교통사고, 화재 다음으로 많은 사상자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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